센터소개

인사말

맑고 푸른 자연,

서울의 1.4배이면서도 연기 나는 굴뚝공장이 없는 산천,

건강한 유기농 생태공동체가 곳곳에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 가는 마을,

서로 돕고 상생하는 기운이 가득해 예로부터 큰 산 큰 인물 큰 숲이 넉넉한 고장,

천년 느티처럼 지조 높고 치우침이 없는 곳.

괴산군(槐山郡-느티나무 괴)은 그 이름에 있는 것처럼 천년 느티나무가 우뚝 서 있는 아름다운 산촌입니다. 친환경 유기농업군을 표방한 괴산은 그동안 얼마 되지 않는 농지와 농업을 근간으로 힘들지만 청정하고 건강한 삶을 꾸려왔습니다. 하지만 면적의 76%나 되는 산림과 따뜻하고 정겨운 공동체가 있는 산촌의 가치는 제대로 평가받거나 자리매김하지 못했던 게 사실입니다.

괴산군 산림산촌의 현재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군정목표로 전국 최고의 산림문화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민과 관이 하나 되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공사유림 통합경영을 위한 계획이 전국 어느 지역보다 선도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국산목조건축실연사업으로 만들어지게 될 탄소순환센터와 산촌임업종합학교, 산림형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에너지자립마을, 전국최고의 산림정원조성, 다부처사업인 성산별곡 정주지원사업 등 하나하나가 그동안 쓰여지지 않은 산림산촌의 새로운 역사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는 이러한 비전을 맨 앞에서 열어가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동안 힘차게 달려온 괴산군산림협회의 조직적 성과를 바탕으로 <귀산촌> <청년> <산촌소득> <교육>등의 굵은 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산림산촌사업의 중심거점으로 발돋움하고자 합니다.

지역이 소멸해가는 위기의 시대를 정면으로 막아내고 오히려 이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산림산촌을 새로운 선택공간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 출범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의 고정관념에서 완전히 탈피한 새로운 발상과 거침없는 실천으로 <사람이 살만한 공동체 공간>으로 산촌을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감히 자부합니다.

우리를 주목해 주십시오.

산림산촌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