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시대통신(160)
#산촌청년창업소개
"레터 프롬 테이블"
(Letter from Table)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폭염에 지친 시간을 뒤로 보냅니다.
식탁에서 온 편지.
어쩌면 무슨 시에 나오는 이름 같지요?
태어나 처음 먹어보는 음식의 향연을 경험했습니다.
두 청년부부는 프랑스에서 유명 요리학교를 나온 후 국내에 들어와 정처를 찾던 중 우리 괴산에 정착했습니다.
탁월한 요리실력과 아름다운 글을 쓰는 #하지희 대표는 젊지만 단단하기 그지없는 내공을 소유하고 있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그의 짝 사무엘은 선하고 성실한 푸른 눈의 프랑스인입니다.
두 부부가 오랜 고민과 노력 끝에 괴산 읍내에 작고 예쁜 샵을 오픈했습니다.
어제 개업 축하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우리 센터의 청년 창업 교육프로그램을 가장 성실하게 이수하고, 역시 우리센터의 청년창업지원프로그램에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된 후 각고의 노력끝에 자신들만의 색깔과 실력을 담아 어제 오픈식 손님들을 모셨더군요.
저는 온전한 토종인지라 외국음식에 그닥 관심이나 지식이 없습니다만 한 접시 식사하는 도중 그야말로 '엄지척'을 열 번은 한 것 같습니다.
전혀 광고용 멘트가 아닙니다.
저 아름다운 청년 부부가 가을 들꽃같은 향기로 산촌을 가득 채울 거라 생각하니 더없이 뿌듯하고 장해 보였습니다.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청정 농산물(본인들도 직접 농사지어 식탁에 올립니다)로 만든 고급진 식사를 마주할 수 있는 건 가격을 떠나 즐거운 행운일 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께도 행운을 만날 기회를 소개하며 두분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주소는 괴산읍 읍내로5길16 2층
이고 예약전화는 010 5631 600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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