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페스티벌 :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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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시대통신(151)

#괴산페스티벌

문화와 예술은 모든 삶의 정수이자 으뜸 가치입니다.

고단한 삶도, 거친 일터도 누군가 선창하는 노래가락이 흘러나오면 덜 팍팍해지지요.

산촌의 삶을 밝히는 문화예술 공연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입니다.

민간이 오롯이 자발적인 힘으로 꾸려온 괴산페스티벌이 이제 10회를 맞이합니다.

코로나로 멈췄던 몇 해를 더하면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요.

그러다 작년에 우리 센터에서 끊겼던 맥을 이어 한여름밤을 밝혔고 올해도 계속됩니다.

우여곡절 아닌 게 세상에 있겠습니까만 이 역시 쉽지 않은 여정이었던 건 확실합니다.

그래도 하루쯤

서로가 살아가고 있는 시간을 나누고,

웃음을 퍼트리고,

땀을 닦아 줄 수 있다면 좋은 일일 겁니다.

함께 오셔서 이웃으로 만난 인연을 소중하게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이 어려운 시절에 기꺼이 큰 놀판 벌여준 괴페 조직위에 존경과 감사 인사 드립니다.

"우리는 모두 시궁창에 있지만, 그중 몇 몇은 별을 바라보고 있다!"

-오스카 와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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